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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1인 미디어와 동영상의 시대

by 유랑2 2021.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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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미디어가 수익을 창출하는 시대

페이스북 CEO인 마크 저커버그는 최근 video-first(동영상 우선)’라는 새로운 전략을 내세웠 습니다. 이미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동영상의 가능성을 확인했고, 1인 미디어의 영 상 창작과 공유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는 것을 인정한 것이지요. 국내에서도 아프 리카TV 인기 BJ를 통해 1인 미디어의 가능성이 증명됐습니다. 플랫폼과 크리에이터가 광고 수익을 나눠 가지면서 1인 미디어도 어마어마한 수익을 창출하는 시대가 됐죠.


유튜브도 광고 수익으로 운영되지만, 수익을 얻는 방법은 계속 다양해질 것이라 예상합니다.

한 가지 주목해야 할 기능은 '실시간 스트리밍 입니다. 수익을 창출하는 새로운 방법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지만, 소통과 관계를 중시 하는 유튜브의 특징을 가장 잘 담고 있어 하나의 새로운 문화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페이스북, 카카오톡 등과 같은 SNS 서비스도 실시간 스 트리밍에 경쟁하듯 뛰어들었고, 유튜브 역시 이를 전략적으로 키우고 있습니다.


실제로 많은 유튜버가 정해진 시간에 정기적으로 생방송을 진행합니다. 유튜브도 마치 TV 프로그램을 송출하듯 독립 방송국의 역할까지 하게 된 것입니다. 예전에는 정해진 시간만 되면 거실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 TV를 시청했지만, 이제는 정해진 시간에 스마트폰을 열고 유튜브를 시청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정규 편성이 이뤄지고 있는 TV와 경쟁하게 된 것이죠. “너, 무한도전 봐?” 라고 묻듯, “OOO 채널 봐?” 라고 묻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지 않을까요?


동영상 하면 '유튜브’, 유튜브 하면 '동영상’ 

최근 네이버, 다음카카오 등 국내 메이저급 포털 사이트도 동영상 서비스에 박차를 가하며 유튜브 추격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유튜브와 견줄 수 있는 곳은 아직 없습니다. 비디오 플랫폼의 대중화를 처음 연 것이 유튜브이고, 구글이라는 막강한 기업이 지원하고 있으며, 세계를 무대로 삼고 있기 때문이지요. 비교적 표현이 자유롭고, 제작자에 대한 지원이 훌륭하다. 는 것도 장점입니다. 대도서관을 비롯한 상당수의 인기 BJ가 아프리카TV를 떠나 유튜브로 이동한 점만 보더라도 유튜브의 가능성을 충분히 예측해 볼 수 있습니다.

 

* 톱 크리에이터의 플랫폼별 구독자수 비교(2020년 10월 기준) 

  유튜브 네이버TV 카카오TV
캐리TV 202만 명 3만 4000명 1만 2000명
이사배 227만 명 - 1만 7000명


이제는 TV 대신 유튜브

한국인이 오후 7시 이후에 가장 많이 이용하는 미디어 매체는 무엇일까요? 바로 유튜브입니다. 통계를 보니 TV보다 3배가 넘는 응답자가 유튜브를 꼽았네요.

출처: 플랫폼 나우앤서베이


이렇게 유튜브를 시청하는 사람이 급속도로 늘어나면서 TV에 출연한 적이 없는데도 유명인이 되는 사례가 많아졌습니다. 심지어 TV로 유명해진 연예인들이 유튜브를 이용해 활동 영역을 넓히기도 합니다. 신세경, 한예슬, 혜리, 악동뮤지션 이수현, 에이핑크 보미 등과 같은 연예인이 유튜브로 일상을 공유해 큰 인기를 얻고 있어요.

 

 

신세경 sjkuksee

진사누나 신세경입니다.

www.youtube.com


연예인 유튜브 채널하면 빼놓을 수 없는 박준형의 <와썹맨>, 장성규의 <워크맨>은 jtbc 방송국 내의 미디어팀이 만들어내는 '짧은 예능' 채널입니다. jtbc 외에도 MBC, tvN 등과 같은 방송국이 긴 TV 콘텐츠를 짧은 클립으로 편집해 유튜브 내 공식 채널에 올리고 있죠. 이 클립들의 조회수 역시 엄청납니다. 이제는 시청자가 TV 아닌 유튜브로 몰리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죠.


유튜브는 여전히 성장세

한 시대를 풍미했던 싸이월드를 기억하시나요? 마치 불과 몇 년 전 싸이월드 이용자가 점점 줄어들면서 대부분이 페이스북, 트위터로 넘어가던 그 즈음을 보는 것 같습니다. 당시는 페이스북을 사용하는 친구가 드물었던 때라 "너 페이스북 아이디 있어?” 라고 먼저 묻곤 했지요. 요즘이 딱 그렇습니다. “너 유튜브 봐?” 라는 질문이 오가는 모습을 볼 수 있으니까요. 유튜브 앱을 하루 5회 이상 실행하는 헤비 유저가 여전히 증가하고 있고, 유튜브 채널의 구독자수 또한 끊임없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유튜브는 모바일 이용에 능숙한 연령층의 이용률이 높고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빠르게 변화하는 걸 보면 유튜브 이용자수는 아마도 계속 증가하리라 짐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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