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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내게 맞는 영상 편집 프로그램 선택하기

by 유랑2 2021.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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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프로그램의 종류 

영상 편집엔 어떤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게 좋을까요? 초보자가 가장 고민하는 지점이기도 합니다. 영화 채널을 분 중에 어떤 분은 인터뷰에서 “예나 지금이나 윈도우 무비 메이커를 쓴다.” 라고 밝혔습니다. 즉, 어떤 분들은 윈도우에서 제공하는 무료 프로그램만으로도 뛰어난 영상을 만들기도 합니다.

 

* 영상 프로그램 종류

무료 프로그램 윈도우 무비메이커, 애플 아이무비(맥 전용), 곰믹스, 뱁믹스 등
유료 프로그램 프리미어 러시, 프리미어 프로, 파이널컷 프로(맥 전용), 곰믹스 프로, 베가스 프로 등


어떤 프로그램이 가장 좋은지 묻는 분이 많지만 좋다, 나쁘다로 쉽게 결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내가 만들고 싶은 콘텐츠의 품질, 작업 방식, 경제적 여건 등과 같은 다양한 조건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결국 이런 조건들을 종합해 내게 맞는 툴을 선택해야 합니다.


저는 원래 프리미어 프로와 파이널컷 프로를 병행해 사용했었지만, 현재는 어도비에서 새롭게 출시한 프리미어 러시(Premiere Rush)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크리에이터는 프리미어 프로 또는 파이널컷 프로로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어요. 두 프로그램 모두 기능이 강력하고 안정 적이라 콘텐츠 제작 분야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출시된 프리미어 러시는 프리미어 프로의 핵심 기능만을 집약한 편집 툴입니다. 프리미어 프로보다 직관적이고 간결해진 UI 덕분에 전 세계 크리에이터의 주목을 받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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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유료 영상 편집 프로그램을 비교해 본 것입니다.

  장점 단점 요금
프리미어 러시 (어도비) • 모바일 앱 지원 
• 프리미어 프로와 연동 
• 한글 지원 
• 윈도우, 맥 호환 가능 
• 비교적 저렴한 초기 비용
• 아직은 부족한 템플릿 • 월정액 (월 1만 1,000원)
프리미어 프로 (어도비) • 강력한 기능 
• 한글 지원 
• 어도비 포토샵, 애프터 이펙트 등과 연동 
• 윈도우, 맥 호환 가능 
• 부담스럽지 않은 초기 비용
• 비교적 느린 렌더링 속도 • 월정액 (월 2만 3,100원)
파이널컷 프로 (애플) • 쉬운 인터페이스 
• 빠른 렌더링 속도 
• 기본 제공 효과 풍부
• 맥 전용 • 구매(약 35만 원)
베가스 프로 (소니) • 쉬운 인터페이스
• 빠른 렌더링 속도
• 단일 프로그램으로 작업 가능 (다른 프로그램과 연동할 필요 없음)
• 한글 자막 입력 기능이 불안정  • 다양한 요금제(연 단위 19만 원~평생 구매 약 59만 원)
곰믹스 (곰 랩) • 저렴하고 가벼움 • 구현할 수 있는 기능이 제한적 
• 클립 조절이 매끄럽지 않음
• 구매(5만 5,000원)


유료 프로그램과 무료 프로그램의 결정적 차이 

유료 프로그램은 무료 프로그램에 비해 그래픽 효과도 많고, 옵션도 디테일하게 설정할 수 있는 등 장점이 많지만, 결정적인 차이는 사용할 수 있는 '트랙'을 마음껏 추가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트랙은 영상 편집을 할 때 비디오, 자막, 오디오 등 영상 소스를 쌓는 한 줄 한 줄 을 말합니다. 

동영상을 콘텐츠로 만드는 두 가지 비밀은 '자막'과 '오디오'에 있습니다. 자막과 오디오가 다양할수록 콘텐츠는 풍성한 맛을 냅니다. 그러려면 기본적으로 자막과 오디오를 담는 '트랙 수'가 많아야 합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무료 프로그램은 트랙 수가 비디오 1개, 오디오 1개, 자막 1개로 제한돼 있습니다.

'곰믹스 무료 버전'은 비디오, 오디오, 자막/이미지 이렇게 총 3개 트랙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윈도우 무비 메이커' 도 비디오, 오디오, 자막 이렇게 총 3개의 트랙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트랙을 추가할 수 없으면 어떻게 될까요? 곰믹스 무료 버전을 예로 들어 볼게요. 오디오 트랙 수가 1개뿐이라 효과음과 배경음악을 겹쳐 넣을 수 없어요. 효과음을 넣지 못해 만족스럽지 못한 콘텐츠를 만들거나 효과음을 넣기 위해 배경음악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 생기겠네요. 자막도 트랙을 2개 이상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화면 모서리에 콘텐츠 제목을 계속 띄워 놓고, 중간중간 추가 자막을 넣는 것도 불가능합니다. 이처럼 트랙 수가 한정적이면 표현 하고 싶은 범위도 줄어들고 편집 역시 단조로워질 수밖에 없습니다.


크리에이터의 역량은 편집력과 비례한다. 

물론 편집의 단순함을 강점으로 삼는 콘텐츠도 있습니다. 하지만 “단순함이란, 궁극의 정교 함이다.” 라는 말처럼 고수가 아니라면 단순한 영상만으로 콘텐츠의 품질을 높이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무료 프로그램은 경제적 부담 없이 입문할 수는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지만, 사용할수록 제한된 기능에 갈증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내가 원하는 효과를 내려면 시간이 많이 걸릴 수도 있어요. 찍는 데는 10분이 걸리고 편집하는 데는 10시간이 걸릴지도 모를 일입니다.

장기적으로 보면 좋은 편집 도구를 다룰 줄 아는 역량을 키우는 게 크리에이터로서 성장하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즉, 저 개인적으로는 유료 프로그램인 프리미어 러시로 유튜브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앞서 말했듯이 프리미어 러시는 프리미어 프로의 핵심 기능만을 모아 제작한 툴입니다. 그리고 초기 비용 역시 부담스럽지도 않습니다.

https://www.adobe.com/kr/products/premiere-rush.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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