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이 장면도 AI가 만들었대”라는 말, 한 번쯤 들어보셨을 겁니다.
현실처럼 생생한 움직임, 마치 픽사나 디즈니의 단편 애니메이션처럼 느껴지는 연출력. 이제는 AI가 단순히 이미지를 만드는 것을 넘어서, 감정을 전하는 영상까지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그 중심에 있는 기술이 바로 런웨이의 젠 4(Gen-4) 입니다.
런웨이 젠 4, 무엇이 달라졌을까?
AI 영상 툴로 이미 잘 알려진 런웨이에서 최근 공개한 젠 4는, 단순히 더 좋은 품질을 넘어선 ‘스토리텔링’의 가능성을 열었습니다.
핵심 기능 : 세계 일관성(World Consistency)
젠 4의 가장 큰 혁신은 바로 ‘세계 일관성’입니다.
이 기능을 통해 같은 캐릭터, 배경, 오브젝트가 장면이 바뀌어도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스토리 영상을 만들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장면마다 캐릭터가 바뀌는 일이 흔했는데, 이제는 하나의 스토리를 진짜 영상처럼 구성할 수 있게 된 거죠.
젠 4로 만든 대표 작품들
1. 더 론리 리틀 플레임(The Lonely Little Flame)
이 작품은 불꽃 캐릭터가 등장하는 감성적인 단편 애니메이션입니다.
캐릭터가 화면 속을 이동하며 다양한 감정을 표현하는 모습이 굉장히 인상적인데요,
표정, 움직임, 감정선까지 AI가 섬세하게 구현해낸 점이 놀라웠습니다.
2. 더 드(The Herd)
젠 4로만 만든 또 다른 단편, 더 허드에서는
실제 배우가 연기한 것 같은 자연스러운 대사 전달과 표정 연출,
그리고 소의 눈에 인물이 반사되는 장면까지 구현되었습니다.
이 정도면 진짜 영화 아닌가요?
젠 4, 현실을 상상으로 뒤바꾸다
젠 4는 현실과 상상을 넘나드는 창의적인 연출에도 탁월합니다.
예를 들어, 뉴욕 도시 풍경에 야생 동물들이 등장하는 설정도 가능한데요,
이 과정에서 AI는 물리적 무게감, 움직임, 반응까지 계산해줍니다.
마치 진짜 카메라로 촬영한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용법은? 생각보다 간단하다!
- 런웨이 홈페이지 접속
- 좌측 탭에서 [Generate Video] 선택
- 젠 4 모델을 선택 후 이미지 업로드
- 원하는 비율 설정 > Crop
- 영어로 프롬프트 입력 (예: A walking elephant in downtown city)
- 5~10초짜리 영상 생성
젠 3 알파 vs 젠 4, 직접 비교해봤습니다
비교 항목 | Gen 3 Alpha | Gen 4 |
캐릭터 움직임 | 다소 제한적 | 생동감 있고 자연스러움 |
배경의 연속성 | 다소 불안정 | 장면 간 일관성 유지 |
감정 표현 | 기본 수준 | 섬세한 표정 및 반응 |
상상 구현력 | 제한적 | 물리 기반 상상 가능 |
예시: 도심의 코끼리 영상
- 젠 3: 코끼리 움직임은 좋았지만 배경 디테일이 다소 부족
- 젠 4: 차량, 배경, 카메라 움직임까지 자연스럽게 표현됨
예시: 산악 자전거 POV
- 젠 3: 중간중간 비현실적 전환 발생
- 젠 4: 실제 길을 따라 달리는 듯한 영상 완성
결론: 이제는 '잘 찍는 것'보다 '잘 기획하는 것'
젠 4는 단순히 퀄리티가 좋아진 것이 아니라,
기획자, 감독, 스토리텔러에게 완전히 새로운 기회를 주는 도구입니다.
카메라 없이도, 배우 없이도, 오직 상상력만으로 하나의 작품을 만들 수 있는 시대.
그 중심에 런웨이 젠 4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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